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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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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흐르는 피는 그림이 되고 - 중대신문
작성자 학회관리자 등록일 2022-12-14 조회수 11
URL http://news.cauon.net/news/articleView.html?idxno=37586


메디컬 일러스트, 아시나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 모형이나 신속항원검사의 과정 절차를 묘사한 그림이 등장했다. 이처럼 의학적 지식 또는 생물학적 정보를 쉽고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를 ‘메디컬 일러스트’라고 한다. 메디컬 일러스트는 메디컬 아트, 바이오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메디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며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표현되는 메디컬의 의미를 담는다. 

  메디컬 일러스트는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해부학, 생물학, 생명공학 등 의과학 콘텐츠에 기반해 제작된다. 이렇게 시각화한 자료들은 논문이나 의학 서적 등에 사용돼 내용 이해를 돕기도 한다. 메디컬 일러스트는 2D, 3D,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메디컬 일러스트 기업인 ‘사이엑스아트’의 손동휘 대표는 메디컬 일러스트의 핵심 키워드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입장이다. “메디컬 일러스트 혹은 애니메이션의 목적은 과학 정보 전달에 있어요. 복잡한 과학적 지식이나 최신 항암제 작용과 같은 의학적 지식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죠. 이런 점에서 메디컬 일러스트는 커뮤니케이션이 핵심 키워드이자 그를 중심으로 제작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디컬 일러스트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된 경우도 있다. 메디컬 일러스트 기업 ‘메드아트’에서 게시한 작품 중 <꺄악!>은 뭉크의 <절규>에서 비명을 지르는 입과 크게 치켜뜬 눈 주위의 근육을 표현해 더욱 공포스러운 장면을 표현했다. 또한 메드아트의 <일생-적자생존>은 해부학적 지식을 근간으로 각종 뼈대와 근육을 표현하며 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나리 아트메디컬 대표는 메디컬 일러스트 작품을 만들 때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고객의 의도가 가장 충실히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충분히 소통한 후 이미지 그래픽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그림을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연구 내용이 잘 드러나고 보기 좋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죠.” 

 

 


*심장이식 해부도(김나리, 아트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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